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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잠시 뒤 G7 확대세션서 발언

<앵커>

G7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 히로시마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인도, 모디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잠시 뒤 
G7 정상회의 확대세션에 참석해 공개 발언을 합니다.

김기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일본방문 이틀째인 오늘(20일) 윤석열 대통령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오후에는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도 연쇄 회담이 예정돼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잠시 뒤 G7 의장국인 일본의 초청에 따라 참관국 자격으로 G7 정상회의 확대세션에 참석합니다.

이번 G7 정상회의에는 기존 회원국 외에 한국을 포함해 베트남과 브라질, 인도 등이 참관국으로 초청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식량과 보건, 기후 등 세션에 참석해 글로벌 이슈에 대한 한국 정부의 기여 확대 의사 등을 밝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윤 대통령은 순방 첫날인 어제, 호주, 베트남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고 저녁에는 원폭 피해 동포들을 만났습니다.

우리 대통령이 히로시마 원폭 피해 동포를 만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윤 대통령은 "동포들이 피폭을 당하며 타지에서 고통을 당하고 있을 때 대한민국 정부와 국가가 곁에 없었다"며 사과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슬픔과 고통을 겪는 그 현장에 여러분의 고국이 함께 하지 못했다는 것에 대해서 정말 깊은 사과를 드리고….]

윤 대통령은 내일 기시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를 공동 참배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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