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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e뉴스] 엔데믹 선언 후 첫 대학 축제 시즌…티켓이 20만 원?

5월 이맘때 대학가는 축제 시즌입니다.

대학 축제 때 인기 연예인들의 공연도 빼놓을 수가 없는데요.

이를 앞자리에서 볼 수 있는 암표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합니다.

보통 2~3일 정도 동안 열리는 대학 축제에는 아이돌은 물론이고, 래퍼와 밴드 등 인기 가수들의 공연이 이뤄지는데요.

특히, 올해는 공식적으로 코로나19의 종식이 선언된 만큼 3년 만에 대규모 축제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서 공연 티켓 거래 역시도 과열되는 양상입니다.

10배가 넘는 가격에 암표가 거래되고 있다고 합니다.

연세대 아카라카의 경우는요, 1만 7천 원짜리 티켓이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25만 원에 팔리는 경우까지 이렇게 있습니다.

학생증을 보여주면 더 빨리 입장해서 앞자리에서 공연을 볼 수 있는 곳들도 있어요.

그래서 학생증을 빌려주거나 재학생용 팔찌 등을 양도하는 방법으로 거래하는 학생들도 적지 않습니다.

일부 대학에서는 티켓에 일련번호를 부여해서 일일이 대조하고 적발될 경우에 내년엔 입장을 불허하겠다는 방침을 세우기도 했지만 적발과 처벌,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합니다.

(기사출처 : 이데일리, 화면출처 : 중고거래 사이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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