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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훔치려는 노숙인 사살한 경비원…거센 논란

지난달 미국에서는 물건을 훔치려는 노숙인을 경비원이 총으로 쏴 숨지게 하는 사건이 있었는데요.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이 공개돼 또 한 번 거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외곽의 한 마트입니다.

경비원과 한 남성이 뒤엉켜 몸싸움을 벌이고 있는데요.

14달러, 우리 돈으로 1만 9000원 상당의 물품을 남성이 몰래 들고나가려고 하자 이를 발견한 경비원이 강하게 제지하는 모습입니다.

폭행이 한동안 이어지는가 싶더니 급기야 나가는 남성을 향해 경비원이 총까지 발사했는데요.

결국 남성은 사망했고 경비원은 체포됐습니다.

알고 보니 숨진 남성은 노숙인이었는데요.

빈곤하고 무력한 이를 경비원이 냉혹하게 살해했다며 시민들의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하지만 현지 검사는 노숙인이 자신에게 달려들려 했다는 경비원의 주장을 받아들여 정당방위를 인정하고 최근 불기소 결정을 내렸습니다.

(화면 출처 : 트위터 Sergio Quintana , FreedmenCulture , sfstandard, Mission Local, Betty 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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