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최고 동물 권리 영화"…'가오갤3' 감독, 페타서 수상

[언젠가 하늘을 나는 멋진 기계를 만들어 친구들과 함께 떠날 거야.]

박스오피스 정상을 달리는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의 제임스 건 감독이 국제 동물 단체로부터 특별상을 받았습니다.

이번 영화에는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너구리 로켓의 과거가 그려지는데요.

평범한 너구리였지만 동물 실험으로 학대를 당했던 이야기를 심도 있게 풀어냈습니다.

국제 동물 단체 페타는 '동물을 실험실에 가두는 것보다, 탁 트인 하늘 아래에서 살 자격이 있다는 걸 상기시켰다'고 설명했는데요.

감독이 동물에 이름과 성격을 부여해 동물이 아닌 개인으로 느끼게 했다며, 올해 최고의 동물 권리 영화라고 평가했습니다.

(화면출처: Marvel Korea, pe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