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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세계 1위 부자 아르노, 센강변 호텔 진출 위해 한강변 왔나? (ft. 오린아 연구원)

스프 경제자유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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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라이브에서는 명품 브랜드가 한국에 집중하는 이유, LVMH 명품 브랜드들, 명품 주가 등에 대해 이베스트 투자증권 오린아 연구원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진행 : 권애리 기자)


Q. 최근 루이비통 첫 프리폴 패션쇼와 아시아 최초 구찌 크루즈 패션쇼가 한국에서 진행됐는데요. 굵직한 명품 브랜드들이 우리나라를 특별하고 중요하게 여긴다는 의미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현재 한국 시장에서 명품 소비가 많다는 건데 대표적인 명품 브랜드들, 우리나라에서 얼마나 많이 팔렸나요?

A. 현재 우리나라의 명품 시장규모는 '세계 7위'에 해당합니다. 보통 명품 시장 규모는 국가 경제 수준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고요. 1위는 미국, 2위는 중국 순입니다. 그리고 요즘 명품 소비가 많아진 이유 중 하나는 K팝 아이돌들이 명품 엠버서더로 활동하다 보니 어린 연령대에서도 명품 소비가 늘어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 코로나19 확산 기간에 명품 판매가 급등했었는데요. 소비 욕구가 명품과 럭셔리 쪽으로 쏠렸기 때문입니다.


Q. 또 세계적으로도 명품 매출 1위인 루이비통의 회사인 LVMH얘기를 좀 해보죠. 일단 LVMH 회사에 대한 설명을 좀 해주신다면요?

A. LVMH은 약 80여 개의 명품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연간 매출액 116조 원, 시가총액 약 670조 원인 기업입니다.


Q. 이번에 발표된 세계 최고 부자들의 순자산 순위를 보니,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이 1위더라고요. 또 최근에 우리나라도 방문했는데요. 아르노 회장은 왜 온 걸까요? 무슨 얘길 하고 갔나요?

A. 아르노 회장이 한국에 다녀간 이유는 LVMH 초호화 호텔을 한국에 진출시키기 위해 협업 파트너를 찾으려 방문한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Q. 에르메스도 올해 들어서만 주가가 34% 상승했고, 또 5년 동안 무려 주가가 263% 올랐다고 하는데요. 지난 몇 년간 명품 주식들을 들고 있었다면 수익이 좋았을 듯합니다.

A. 에르메스는 올해 들어서만 주가가 34% 상승했습니다. 명품 가방을 사는 것을 '샤테크'라고 하지만 주식을 샀으면 수익률이 더 좋았을 것으로 봅니다.


Q. 그리고 오픈런의 대표적인 브랜드 '샤넬' 얘기도 해보자면 지난해 국내 매출은 1조 5천억 원 이상으로 2021년보다 3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천129억 원으로 66% 늘었습니다. 샤넬은 주식 시장에 상장되어 있지 않은데요. 그 이유는 뭘까요?

A. 샤넬은 상장 계획이 없는 명품 브랜드입니다. 샤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사기업으로 계속 남아 누구에게도 구속받지 않는 자유를 원한다고 말했고, 증권시장에 공개하거나 샤넬을 매각하거나 하는 것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고 말해왔습니다.


Q. 아르마니는 흑백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데요. 예전에 중국을 타깃 해서 빨강을 메인 컬러로 세운 시즌이 있었습니다. 그 정도로 중국파워가 세다는 건데, 중국이 부진한 최근 몇 년 동안 명품 브랜드들이 타격을 입기도 했나요?

A. 네. 하지만 앞으로 중국 경제가 풀리면서, '유럽 명품주'의 해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난해 중국의 명품 온라인 매출이 나쁘지 않았고, 올해는 더 잘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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