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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서 가장 큰 비행기, 공중에서 시험용 기체 낙하 성공

날개 길이만 117m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비행기'가 또 다른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이번에는 공중에서 시험용 기체를 분리하는 데 성공했다는데요.

확인해 보시죠.

'세계에서 가장 큰 비행기'라는 별명을 가진 초대형 항공기, 미국 항공회사 스트라토론치의 '록'이 힘차게 창공으로 날아오릅니다.

주날개 폭이 117m, 무게 227톤으로 웬만한 축구 경기장보다 큰 건데요.

이 거대한 항공기는 일반적인 여객용이 아닌 공중에서 극초음속 항공기를 발사하는 목적으로 설계됐는데 최근 일정 고도까지 상승한 뒤 시험용 기체를 낙하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총 비행시간은 4시간 8분으로 항공기에서 분리된 기체는 엔진이 없어 활공하다가 서서히 캘리포니아 바다에 떨어졌는데요.

이로써 하늘에서 항공기를 출격시키는 '공중항공모함'의 면모를 똑똑히 드러냈고 극초음속 비행기 실용화에 한 발 더 가까워졌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VideoFromSpace, Stratola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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