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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파랑'이뿐 아니었다…서울대공원 동물 절반이 '질병사'

얼마 전 서울대공원의 아기 호랑이 파랑이가 질병으로 죽어 많은 시민들이 안타까워했는데요.

알고 보니 파랑이뿐만 아니었습니다.

임호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5년간 서울대공원에서 폐사한 동물은 709마리였습니다.

질병에 의해 폐사한 동물이 절반이 넘었고 외상과 자연사 순이었는데요.

또 폐사 동물 중 멸종위기종이 절반에 달했으며, 평균 수명 이상으로 산 경우는 29%에 그쳤습니다.

앞서 지난 4일 순수혈통 시베리아 호랑이이자 멸종 위기 야생동물 1급인 '파랑'이가 '고양이 범백혈구감소증'에 걸려 목숨을 잃었다고 했는데요.

다른 삼둥이 자매인 '해랑'과 '사랑', 어미 '펜자'도 '파랑'이와 같은 병에 걸려 치료 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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