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나이트라인 초대석] 백상예술대상 예능 작품상 수상…'피식대학'

<앵커>

최근 열린 백상예술대상에서 웹 콘텐츠가 처음으로 TV 부문 예능 작품상을 받았습니다. 나이트라인 초대석 오늘(17일)은, 그 영예의 주인공인 코미디 그룹 '피식대학'과 함께합니다.

정재형, 이용주, 김민수 씨 나와계십니다.

<기자>

Q. 백상 TV 부문 예능 작품상 수상…소감은?

[정재형/개그맨 : 우선은 너무 감사드리고 이런 또 영광스러운 자리를 불러주신 것뿐만 아니라 이런 상을 또 받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고 사실 이걸 같이 만드는 모든 분들한테도 이 영광을 좀 돌리고 싶습니다.]

[이용주/개그맨 : 정말 지금도 사실 믿기지 않는데 무엇보다도 지금 또 이렇게 또 뉴스데스크에 또 앉아 있으니까 더 믿기지가 않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코미디 만들려고 노력하겠습니다.]

[김민수/개그맨 : 저도 지금도 기분이 너무 좋고 너무 영광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피식대학'…어떤 그룹인가?

[정재형/개그맨 : 저희는 코미디를 만들고 있는 그룹이고요. 그리고 유튜브라는 매체를 통해서 여러분들에게 인사를 지금 계속해서 드리고 있고 새로운 콘텐츠로써 계속해서 여러분들과 뭔가 소통을 하면서 더 좋은 웃음을 드리기 위한 그런 코미디 그룹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피식대학 정재형

Q. 백상 후보 등록 소식에 기분 어땠나?

[김민수/개그맨 : 처음에 일단 처음 딱 들었을 때 얼떨떨했고 너무 기분도 너무 좋았고요. 그리고 저희가 지금 만들고 있는 콘텐츠가 되게 지금 잘 만들고 있구나, 저희가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구나라고 인정받는 것 같아서 기분이 되게 좋았습니다.]

Q. 백상 수상 콘텐츠 '피식쇼'…어떻게 시작했나?

[이용주/개그맨 : 사실은 처음은 되게 타의적인 우연으로 시작이 되었는데요. 저희가 하고 있는 유튜브에서 전 세계 상대로 이런 채널도 있습니다라고 하는 어떤 페스티벌이 좀 있었어요, 온라인으로 하는. 저희가 고민하고 회의를 하다가 즐겁게 외국분들 속여보자, 우리가 글로벌 스타인 척하는 어떤 페이크 영상을 만들어보자 해서 그렇게 해서 시작하게 되었는데 그게 반응도 되게 좋았고 저희 내부적으로도 너무 재미있어서 그거를 조금씩 조금씩 빌드업해 나가다 보니까 지금 피식쇼까지 되었습니다.]

피식대학 이용주

Q. '피식쇼' 게스트 화려해…섭외 과정은?

[정재형/개그맨 : 사실 초창기에는 아무래도 어떤 견본이 없다 보니까 저희가 되게 먼저 요청을 해서 섭외를 드렸는데 그 이후에 계속해서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다 보니까 이거의 팬이 되신 분들이 생겨가지고 그런 것 중에 되게 저희한테는 되게 큰 이슈였던 사건 중에 하나가 RM 님께서. (BTS의 RM이요.) RM님이 저희한테 바로 연락을 주신 게 아니라 사실 그쪽 매니저 분이 저희 쪽 매니저한테 전화를 걸었는데 한 5번 정도 전화를 안 받은 거예요. 돌린 거죠. 그래서 어떤 회의 중이어서 돌린 건데 회의 끝나고 나서 받았는데 BTS 매니저입니다. 혹시 저희 아티스트 RM을 소개해도 될까요. 그래서 너무 되죠. 그래서 저희가 당황하면서도 너무 놀라웠던 순간이었습니다.]

Q. '한사랑 산악회' 인기…아이디어는 어디서?

[김민수/개그맨 : 저희가 아무래도 코미디언이기도 하고 또 어떻게 보면 연기를 해야 하는 희극 연기자이기 때문에 저희가 어디서 영감을 받는지가 되게 중요하거든요. 그래서 저희는 다 아버지에게 영감을 받아가지고 저희가 소재가 고갈이 된다 그러면 저희가 억지로라도 저희 아버지한테 전화를 해 가지고 잘 지내시냐, 별일 없냐 뭐 이렇게 안부를 많이 묻는 것 같습니다.]

피식대학 김민수

Q. 앞으로 이루고 싶은 꿈이나 소망이 있다면?

[김민수/개그맨 : 일단 저부터 말씀드리면 기존의 개그맨들은 보통 예능인을 꿈꾸고 그다음에 MC를 꿈꾸는 그런 루트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희는 그전에 개그맨이라는 어떤 공식과 틀을 완전히 깨고 새로운 코미디언으로서 발돋움하고 싶은데 그 방법이 저희는 저희 콘텐츠를 계속해서 만들어 나가는 게 저희가 해야 되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이용주/개그맨 : 저도 저희가 또 비슷한 맥락인데 되게 저희가 SBS 공채 개그맨으로 2016년도에 데뷔를 하고 1년 반 정도 활동한 이후에 어떤 코미디언이 돼야 될까 고민이 있었는데 그때 내린 결론이 지금과 똑같은데 좀 시간이 지나고 나중에 시대가 지나더라도 기억할 만한 훌륭한 코미디 작품을 좀 남기고 싶다는 그런 생각을 갖고 지금도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정재형/개그맨 : 저는 저희가 코미디언이지만 사실 제작자로서의 역할을 요즘 더 크게 하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SBS에도 굉장히 많은 PD분들과 작가분들이 계시지만 그런 분들처럼 코미디라는 장르로서도 굉장히 많은 플랫폼이나 툴로써 새로운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걸 계속해서 보여주고 싶습니다.]

(자료제공 :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