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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머pick] '푸틴의 자랑' 극초음속미사일…우주에 펼쳐질 미국의 방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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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는 극초음속미사일 방어입니다.

중국과 러시아, 북한이 개발에 열을 올리는 미사일로 음속의 5배 이상 속도로 저고도 변칙 비행을 해 요격이 어렵습니다.

2018년 푸틴이 아무도 못 잡는다며 미사일 자랑을 하기도 했는데, 최근 우크라이나가 미국 제공 페트리엇 방공 미사일로 격추시키면서 좀 무색해지긴 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극초음속 미사일은 위협적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 미국의 거대한 방패망이 올해 말 우주에 펼쳐질 예정입니다.

[존 힐/미사일방어청장 : HBTSS(극초음속미사일 추적 우주 센서)가 올 연말부터 고유한 추적, 표적화를 실행하는 우주 궤도 작전에 돌입해 극초음속 미사일 요격을 지원할 것입니다.]

저고도 변칙 비행을 초기부터 우주에서 위성으로 탐지, 추적하면 기존 패트리엇 체계로도 충분히 막는다는 겁니다.

심지어 한반도 주변 태평양에 있는 항공모함도 방어가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앵서스 킹 주니어/미 상원의원 : 바다에 있는 함정(미사일)에서 요격하는 건가요?]
[존 힐/미사일방어청장 : 네, 항모를 호위하는 구축함이 요격합니다.]

비약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북중러의 미사일 능력에 미국의 방어망도 더욱 두터워지고 있습니다.

( 취재 : 김태훈, 구성 : 김도균, 편집 : ,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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