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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행안위, 선관위 '북한 해킹 · 특혜 채용 의혹' 현안 질의

국회 행안위, 선관위 '북한 해킹 · 특혜 채용 의혹' 현안 질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오늘(16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를 대상으로 현안 질의를 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북한의 선관위 해킹 시도와 선관위 사무총장·차장 자녀 특혜 채용 의혹에 대한 질의가 예상됩니다.

회의에는 박찬진 선관위 사무총장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선관위는 애초 북한 해킹 시도에도 국가정보원의 보안점검을 받지 않겠다는 입장이었습니다.

헌법상 독립기관으로서 정치적 중립성 논란을 피하기 위해서라는 이유에서 입니다.

그러나 선관위는 전날 국정원 보안점검 수용도 검토하는 것으로 입장을 선회했습니다.

선관위는 또 사무총장·차장 자녀 특혜 채용과 관련해 자체 특별감사를 하기로 했으나, 특별감사 결과에 따라 감사원 감사를 받는 것도 검토 중입니다.

박 사무총장은 이번 회의에서 국정원 보안점검, 감사원 감사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취업 후 상환하는 학자금 대출에 대해 일부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안'을 심사합니다.

개정안은 지난달 교육위 안건조정위원회에서 야당 단독으로 처리돼 전체회의 의결을 앞둔 만큼 이날도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통과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 법안에 대해 재정 부담·도덕적 해이· 대학 미진학 청년 및 여타 취약계층과의 형평성 문제를 들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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