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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 아파트 이웃집에 쇠구슬 쏜 60대 징역 1년 실형

인천지방법원은 고층 아파트에서 새총으로 쇠구슬을 쏴 이웃집 3곳의 유리창을 깨트린 60대 A 씨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새총으로 위험한 물건인 쇠구슬을 발사해 재물을 손괴하는 등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위험한 범행을 했다며 판결 이유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3월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아파트 31층 자택에서 철제 새총으로 옆 동에 있는 이웃집 3곳을 향해 지름 8mm의 쇠구슬을 쏴 유리창을 파손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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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일) 오전 11시 10분쯤 경기 용인 에버랜드 광장에 있는 높이 13m의 나무 조형물에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차 등 소방 장비 14대가 출동해 20분 만에 불을 잡았습니다.

오늘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고 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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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서 대전까지 택시를 탄 뒤, 요금 28만 원을 지불하지 않은 20대 여성 승객 B 씨 등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B 씨 등은 지난 8일 오후 2시 반 쯤,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대전 유성구까지 200km를 타고 간 뒤 돈이 부족하니 송금을 해주겠다고 하고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또 광주에서 대전까지 택시를 이용해 요금 18만 원이 나오자, 집에 들어가 돈을 가지고 나오겠다고 한 뒤 사라진 20대 A 씨도 CCTV 추적 끝에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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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한의원 네트워크 회사인 '광덕안정'의 사기대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현역 민주당 국회의원 아들인 대표이사 A 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A 씨 등이 지난 2019년부터 개업을 준비하는 한의사들을 대상으로 10억 원대의 허위 잔액 증명서를 만들어 주고, 신용보증기금 등에서 거액의 대출을 받게 하는 수법으로 200억 원을 사기 대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2017년 설립된 '광덕안정'은 전국에 47곳의 한의원과 한방병원을 가맹점으로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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