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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코인 투자' 이틀째 조사…외부 전문가 영입

<앵커>

민주당의 진상조사팀은 이틀째 회의를 열었습니다. 외부 전문가 영입을 마치고, 이해충돌 여부도 조사할 예정입니다.

백운 기자입니다.

<기자>

김병기 수석 사무부총장 등 의원 4명으로 구성된 민주당 진상조사팀이 오늘(12일) 이틀째 회의를 열었습니다.

외부 전문가 영입을 완료한 민주당 조사팀은 김남국 의원의 가상화폐 투자 의혹과 함께 법안 공동 발의 등에 이해충돌이 있었는지도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김한규/민주당 의원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구체적으로 어떤 분인지는 말씀드리기는 어려운데요. 일단 전문가들을 어렵게 모셨습니다. 저희는 현행 법령 위반하고 무관하게 이해충돌이라고 볼 수 있는지까지도 다 볼 예정입니다.]

조사팀은 어제 김남국 의원으로부터 가상화폐 거래와 관련된 자료 일부를 넘겨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조사단 관계자는 거래 내역이 방대해 오늘도 추가로 자료를 제출받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김 의원이 국회 상임위 진행 중에도 가상화폐 매매를 한 정황이 드러나 충격적이라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윤재옥/국민의힘 원내대표 : 더 놀라운 사실은, 김 의원이 지난 11월 7일 법사위 전체회의와 올해 3월 20일 법사위 법안심사소위 중에도 거래를 했던 정황이 발견되었다는 것입니다. 입이 다물어지지 않습니다.]

또 국회의원들의 가상화폐 투자 전수조사를 요청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모레 의원 전체가 참석하는 쇄신 의원총회를 앞두고 있는데, 그전에 1차 중간 조사 결과를 내놓고 대응책을 논의할 방침입니다.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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