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일 한국전력 사장이 12일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정부와 한전 등에 따르면 정 사장은 이날 정부에 사퇴 의사를 전했습니다.
정 사장은 이날 25조 7천억 원 규모의 자구안을 발표하는 '비상 경영 및 경영혁신 실천 다짐 대회'를 앞두고 가진 임원들과 화상회의에서 사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여권은 그간 전 정부 때 임명된 정 사장이 한전의 경영난에 책임을 지고 물러날 것을 공개적으로 요구해 왔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