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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장거리지만 24시간 언택트 연애 중…'롱디'

[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이서 문화현장입니다. 매주 목요일에는 최신 개봉 영화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김광현 기자입니다.

<기자>

[롱디 / 감독 : 임재완 / 출연 : 장동윤, 박유나, 고건한]

가수와 팬으로 시작해 연인사이가 된 도하와 태인.

태인이 가수의 꿈을 포기하고 고향인 거제로 내려가면서 장거리 연애, 이른바 롱디를 시작합니다.

그러나 도하가 프러포즈를 계획한 어느 날, 갑자기 참석하게 된 파티에서 술에 취해 잠이 들면서 둘 사이는 점차 멀어지기 시작합니다.

할리우드 영화 서치 팀의 제작지원을 받아 PC와 휴대전화 화면, 유튜브 라이브 방송 등으로만 구성한 영화입니다.

[장동윤 배우/이도하 역 : 관객들이 봤을 때 본인들이 그것을 체험하는 것 같은. 그리고 더 공감할 수 있는 형식을 따르기 때문에 그에 맞게 좀 날 것으로 조금은 투박하고 정제되지 않더라도 리얼하고 재밌게 좀 표현해 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고 연기를 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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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중주:홍콩 이야기 / 감독 : 홍금보, 허안화, 담가명, 원화평, 두기봉, 임영동, 서극 / 출연 : 홍천명, 오진우, 원화, 임달화 외]

홍콩 영화의 부흥기를 이끌었던 감독 7명이 모여 홍콩을 주제로 한 7중주를 펼칩니다.

홍금보, 원화평, 서극 감독 등은 각자의 추억과 홍콩 사회의 단면을 담아 옴니버스 영화로 완성했습니다.

홍금보가 쿵푸를 배우던 어린 시절을 기억하며 만든 '수련'과 1960년대 학교의 모습을 추억하는 '귀향' 등 홍콩을 배경으로 한 에피소드를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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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시스트: 더 바티칸 / 감독 : 줄리어스 에이버리 / 출연 : 러셀 크로우, 다니엘 조바토]

교황청 수석 구마사제인 아모르트는 악마가 깃든 사람을 찾아가 도와주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교황이 스페인의 한 수도원에 사는 아이를 도우라는 특명을 내리고, 아모르트는 젊은 사제의 도움을 받아 일생일대의 구마 의식에 나섭니다.

1973년 영화 엑소시스트로 시작된 공포영화의 계보를 잇는 영화입니다.

(영상취재 VJ : 오세관, 편집 : 오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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