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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 고깃집서 화재…직원 · 손님 50여 명 대피

<앵커>

어제(10일)저녁 강원도 춘천의 한 고깃집에서 불이 나 손님과 직원 50명이 대피했습니다. 경기도 고양에선 새벽에 울린 오토바이 경적 소리에 주민들이 신고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한소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시뻘건 화염과 연기가 쉴 새 없이 솟구칩니다.

어제저녁 8시쯤 강원도 춘천의 한 고깃집에서 불이 나 1시간 4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당시 식당에 있던 손님과 직원 50여 명이 서둘러 밖으로 빠져나왔고,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500제곱미터 규모의 식당 건물은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억 5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연통에서 화로로 기름이 떨어져 불이 시작된 걸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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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범퍼가 완전히 찌그러진 승합 택시에서 하얀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오늘 새벽 4시 40분쯤 인천 서구 연희동의 한 교차로에서 승합차 택시와 탑차가 서로 부딪쳤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택시에서 불이 치솟았는데 곧이어 도착한 견인차 기사가 소화기로 불을 꺼 큰 피해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신호 위반에 무게를 두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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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아~]

오늘 새벽,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도로에서 배달 오토바이 기사들이 경적을 울리며 소란을 피워 경찰이 출동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 새벽녘 소란에 잠을 못 자고 시달린 인근 주민들은 경찰과 구청에 소음 피해를 호소했습니다.

(영상편집 : 전민규, 화면제공 : 시청자 송영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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