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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 중거리포로 '장군 멍군'

<앵커>

유럽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2년 연속 만난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가 환상적인 중거리포를 주고 받으며 1차전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준결승에서 맨시티를 따돌리고 결승에 올라 우승까지 했던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6분 비니시우스의 골로 기선을 잡았습니다.

반 박자 빠른 슈팅이 활처럼 휘어 골문 구석을 찔렀고, 비니시우스는 1년 전 준결승 1차전에 이어 또 맨시티를 상대로 득점포를 신고했습니다.

지난해 패배를 설욕하려는 맨시티는 후반 22분 더브라위너의 골로 맞받아쳤습니다.

비니시우스와 똑같이 23m 거리에서 낮게 깔아 찬 공이, 마치 로켓처럼 가속이 붙어 골망을 찢을 듯 흔들었습니다.

더브라위너도 2년 연속 맞대결 득점과 함께, 승부사의 면모를 뽐냈습니다.

[더브라위너가 3년 연속 준결승전에서 득점합니다. 이게 더브라위너의 수준입니다.]

1차전을 비긴 두 팀은 오는 18일 맨시티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결승 티켓의 주인을 가립니다.

(영상편집 : 남   일, CG : 이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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