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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나이스" 외치며 튀어나왔다…시민들은 움찔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보행자 신호 무시하는 자전거족 논란'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전거 동호회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블랙박스로 촬영된 영상에는 서울 서대문구의 한 사거리에서 자전거를 타고 줄지어 이동하는 사람들이 찍혔는데요.

당시 차들은 신호 대기 중에 있었고 시민들은 보행자 신호를 받아 길을 건너던 중이었는데 갑자기 도로 우측에서 자전거 동호회 무리가 "그렇지, 나이스"라고 외치면서 튀어나왔습니다.

보행자 신호 무시 자전거족

이어 7명 정도가 자전거를 탄 채 보행자 신호를 무시하고 우회전하면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시민들을 움찔하게 만들었는데요.

건널목 한쪽에 세워진 '우회전 시 보행자 주의' 표지판은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교차로에서 우회전 시 전방 신호등이 녹색이더라도 운전자는 항상 일시 정지한 뒤 우회전해야 하는데요.

보행자 신호 무시 자전거족

자동차뿐 아니라 자전거 역시 적용 대상입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무법자가 따로 없네, 이러니 자라니 소리를 듣는 거다" "떼로 모여 자전거 타는 게 무슨 벼슬이라고 이러나" "겉멋만 부리지 말고 법규나 제대로 지켜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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