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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세' 로버트 드니로, 7번째 아이 얻었다…맏딸과 51세 차

드니로

미국의 연기파 배우 로버트 드니로가 일흔아홉 살의 나이에 늦둥이를 얻었다.

9일(현지시간) CNN 방송에 따르면 드니로가 이날 방송된 언론 인터뷰에서 신작 '아버지에 대하여'를 홍보하던 중 7번째 아이가 생겼다고 밝혔다.

인터뷰 진행자가 드니로를 아이 6명의 아버지라고 소개하자, 드니로는 "사실 7명이다. 최근 (7번째) 아이를 갖게 됐다"고 정정했다.

드니로는 두 번 결혼해 총 6명의 자식을 뒀다. 첫 아내인 다이안애보트와의 사이에서 딸 드레나(51)와 아들 라파엘(46)을 낳았고, 전 아내인 그레이스 하이타워와의 사이에서 아들 엘리엇(25)과 딸 헬렌(11)을 얻었다. 이외에도 전 여자친구인 투키 스미스와의 사이에서 쌍둥이 형제 애런(27)과 줄리안(27)을 낳았다.

아이의 어머니에 대한 정보와 7번째 아이의 성별은 밝히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드니로의 여자친구인 티파니 첸이 낳은 아이로 예상하고 있다. 첸은 로버트 드니로가 영화 '인턴'(2015)을 촬영할 당시에 만난 무술 강사다. 드니로보다 40세 어린 것으로 알려졌다. 드니로의 7번째 아이는 맏딸인 드레나와 51세 차이가 난다.

드니로는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로 '택시 드라이버'(1976), '분노의 주먹'(1980), '대부2'(1974) 등에서 명품 연기를 펼쳤다. '대부2'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분노의 주먹'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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