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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마드리드-맨시티, 맞대결…챔피언스리그 1차전 '무승부'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가 맨체스터 시티와 1대 1로 비겼습니다.

사실상의 결승전으로 불린 두 명가의 대결에서 포문은 마드리드가 먼저 열었습니다.

전반 36분 모드리치와 2대 1 패스를 주고받은 카마빙가가 30미터를 드리블한 뒤 옆으로 찔러주자 비니시우스가 그대로 슈팅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골키퍼가 몸을 날렸지만 워낙 강하고 정확한 그림 같은 슈팅에 골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후반 들어 맨시티는 간판스타 홀란을 내세워 반격에 나섰습니다.

동점골은 후반 22분에 터졌습니다.

귄도안이 내준 패스를 더브라위너가 낮고 빠른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습니다.

이후 마드리드는 홈구장 승리를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벤제마의 헤더와 추아메니의 중거리 슛이 모두 에데르송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습니다.

원정에서 1대 1로 비겨 맨시티가 다소 유리한 고지에 오른 가운데 결승 티켓은 오는 18일 맨시티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가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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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 진출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그의 아버지는 "아직 어떤 팀과도 계약하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메시의 아버지 호르헤 메시는 "많은 루머가 나돌고 있지만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메시는 다음 달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이 만료되는데 AFP통신은 "메시가 사우디 리그에 진출한다"며 큰 규모의 계약이 이미 성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메시의 사우디행이 확정될 경우 현재 사우디 알나스르에서 뛰고 있는 호날두와 맞대결이 이뤄지게 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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