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파면 여부를 결정하는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절차가 오늘(9일) 오후 시작됩니다.
헌법재판소는 오늘 오후 2시 대심판정에서 이 장관에 대한 탄핵 심판 첫 변론기일을 진행합니다.
이 장관은 이태원 참사 대응 과정에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난 2월 국회에서 탄핵 소추됐습니다.
오늘 변론에는 김도읍 국회 법사위원장과 이 장관이 각각 소추위원과 피청구인 자격으로 직접 참석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