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승 기념일 주요 행사를 옛 소련 국가들의 정상과 함께하는 모습을 연출하며 세 과시에 나섭니다.
8일(현지시간) 타스통신 등 러시아 관영 통신들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9일 전승 기념일에 독립국가연합(CIS) 정상들과 함께 주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날 로시야-1 TV에 출연해 CIS 정상들은 9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전승 기념일 퍼레이드를 붉은광장 스탠드에서 푸틴 대통령과 함께 볼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CIS 정상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기념 연설도 할 계획이라고 페스코프 대변인은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