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게 드러난 하늘에 낮 동안에 쌓인 열기가 그대로 빠져나가면서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특히 대관령과 청송 등 일부 내륙과 산지의 기온은 5도 아래로 떨어졌는데요.
따라서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어 농작물 관리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기온이 뚝 떨어진 아침과는 달리 낮 기온은 쭉쭉 오릅니다.
대구의 낮 기온 27도, 강릉은 29도까지 오르면서 초여름처럼 덥겠는데요.
하루 새 기온 변화가 큰 만큼 옷차림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오늘(9일)도 먼지 걱정 없이 하늘 탁 트이겠습니다.
아침까지는 내륙 곳곳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낮 동안에는 오존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기온은 갈수록 올라서 목요일에는 서울의 낮 기온 2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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