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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SNS 투신 생중계' 이후 청소년 극단 선택 신고 30%↑

최근 청소년 자살신고가 급증하고 있어서 대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입니다.

지난달 서울 강남구의 한 건물 옥상에서 10대 학생인 A양이 SNS로 생중계하며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이 있었죠.

서울경찰청은 자살 관련 신고가 이 사건 전과 후를 비교했을 때 30%가량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17일부터 어제(8일)까지 서울에서 접수된 청소년 자살 관련 112 신고는 모두 23건에 달했는데요.

경찰은 청소년 자살 관련 신고는 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적극 수색하는 등 총력을 다해 대응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A양이 활동한 디시인사이드 우울증 갤러리에 대해서도 폐쇄를 요청했으나 디시인사이드 측이 거부해 게시판은 여전히 운영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도 '우울증 갤러리' 일시 폐쇄 요청을 한 상태입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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