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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브걸 은지 "숙소서 짐 빼는 찰나 '롤린' 역주행"

브브걸 은지 bnt 화보
그룹 브브걸 멤버 은지가 '롤린' 역주행 전까지 버텨야 했던 힘든 시간을 고백했습니다.

오늘(8일) 매거진 bnt는 은지와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습니다.

은지는 근황에 대해 "8년 동안 있던 회사와 계약이 끝났다"면서 "2개월 정도 재정비 시간을 가지며 행복하게 쉬었고, 4인 멤버 그대로 새 소속사인 워너뮤직코리아와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브브걸 은지 bnt 화보

2016년 데뷔 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2021년 역주행했을 때"를 꼽은 은지는 "'롤린'은 역주행 이전에도 인기가 많아서 '군통령'으로 잘 되고 싶었는데 늦게나마 역주행하게 돼서 너무 좋았다"고 전했습니다.

은지는 이어 "가수 정체기가 5년이지만 연습생 기간도 5년이라 상당히 긴 시간 동안 힘들게 보냈다"며 "처음에는 데뷔하자마자 잘될 것 같은 생각으로 시작하다가 점점 안 풀리니까 마음이 수그러들면서 기도 죽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역주행 전에는 우울한 감정들이 많았는데 그럴 때마다 멤버들과 대화를 많이 나누면서 보냈고 또 얘기하다 보면 웃겨서 같이 웃고 떠들면서 버텼다"고 덧붙였습니다.
브브걸 은지 bnt 화보

'운전만 해' 활동 전후로 슬럼프가 왔다는 은지는 "앨범을 냈는데 잘 안됐고, 그만두고 다른 일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숙소에서 짐 빼서 나왔다"고 고백했습니다.

은지는 "멤버들도 무너져서 마찬가지로 각자 갈 길 가려고 했다. 이후 전 소속사 대표님께 계약 풀어달라고 만나서 얘기하려는 찰나에 역주행했다"라면서 슬럼프 당시 아르바이트로 경제 활동을 이어 가고 운동, 그림 그리기 등으로 극복했다고 털어놨습니다.

끝으로 은지는 "대중들께 이름을 기억하게 해드리고 싶은 목표가 있다. '홍은지' 하면 다 아는 멋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항상 옆에 있어 준 팬분들 너무 맙다. 앞으로 브브걸이 무엇을 하든 응원해 주실 거라 믿고, 하루빨리 만나 뵐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bnt)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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