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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전세 사기 피해자 '경매 대행' 비용 지원 검토

[경제 365]

정부가 전세사기 피해자의 경매대행 비용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생업으로 시간적 여유가 없고 경험이 적은 피해자들의 경매 대행을 돕는다는 취지입니다.

경매로 집이 팔리더라도 선순위 채권자가 매각 대금을 가져가고 나면, 남는 게 많지 않은 후순위 임차인이 우선 지원 대상입니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서민금융재단을 통해 5억 원은 소송 대리, 5억 원은 경매 대행 비용으로 모두 10억 원을 지원합니다.

정부는 경매 비용을 임차인과 재단이 각각 절반씩 분담하면 2천 가구가량이 지원받을 수 있을 거라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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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인 오늘(8일)부터 우리은행이 만 60세 이상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각종 이체 수수료를 면제해 줍니다.

3만 60세 이상 개인 고객이 영업점 창구를 비롯한 현금자동입출금기, 텔레뱅킹을 통해 다른 은행으로 이체할 경우 이체 수수료가 전액 면제됩니다.

우리은행은 디지털 취약계층인 고령층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상생 금융 실천 차원에서 이 같은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은행은 서울 영등포와 동소문로에서 시니어 특화 점포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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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일본 맥주 수입액이 1년 만에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 무역통계 자료를 보면 올해 1분기 일본 맥주 수입액은 662만 6천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8% 증가했습니다.

이는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 직전인 2019년 2분기 이후 최대치입니다.

한 달 기준으로 봐도 일본 맥주 수입 규모는 대폭 늘어 불매운동 직전 기준 판매량의 60% 수준까지 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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