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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머pick] 미국이 타이완 해협에 깔아두겠다는 "게임체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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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열린 미 의회 해군 청문회, 의원들은 중국의 타이완 침공을 원천적으로 막아낼 수 있는 미국의 전략을 집중 질의합니다.

마이클 길데이 미 해군 참모총장은 개발 막바지 단계의 최첨단 무인 잠수정을 해법으로 제시합니다.

해당 무인 잠수정은 미 해군과 방산기업 보잉이 개발하고 있는 '오르카'입니다.

소음이 적은 구조로 동체 길이 약 20m에, 몇 달 동안 1만 km 이상 수중 기동할 수 있습니다.

무장 탑재량은 8톤인데, 적 함선의 신호와 소음에 반응해 폭발하는 최첨단 기뢰를 설치하는 건 물론, 적 기뢰 제거도 가능합니다.

[마이클 길데이/미 해군 참모총장 : 해당 잠수정은 비밀스럽게 기뢰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게임체인저'가 될 것입니다.]

미 해군은 각종 정찰과 전자전까지 수행할 수 있는 오르카를 타이완 해협에 주로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타이완 해협을 건너려는 중국군의 발을 원천적으로 묶겠다는 계획인데, 하나의 중국을 주장하는 중국이 강하게 반발할 걸로 예상됩니다.

( 취재 : 김태훈, 구성 : 김도균, 편집 : 이기은,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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