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테라스서 흡연…직원 말리자 커피 쏟고 컵 내동댕이

카페 테라스에서 담배를 피우던 남성들이 흡연은 밖에서 해달라는 직원의 요청에 행패를 부렸습니다.

그리고 그 모습이 온라인에 공개돼 공분이 일고 있습니다.

카페 직원이 테라스에서 담배를 피우는 남성 두 명에게 무언가 얘기를 하고 있죠.

이에 한 남성이 발끈한 듯 커피를 테이블에 쏟으며 카페를 벗어납니다.

또 다른 남성 역시 커피가 담겨 있던 잔을 길가로 던져버립니다.


어제(7일) 자영업자 커뮤니티에 '이건 너무하지 않나요'라며 올라온 영상입니다.

테라스 테이블에 금연 스티커가 붙어 있는데도 남성들이 당당히 담배를 피워서, 직원들이 테라스 옆 골목에서 담배를 피워달라고 요청했다고 합니다.

남성들은 이렇게 행패를 부리면서 '잘 치워봐', '신고해 봐'라고 직원을 조롱하기까지 하네요.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덩치 있는 남자 직원이었어도 저랬을까', '직원이 마음 다쳤을까 봐 걱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는데요.

카페 측은 CCTV를 확인하고, 남성들을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