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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 U-20 대표팀 감독 "강한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에 승부수"

김은중 U-20 대표팀 감독 "강한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에 승부수"
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 출전하는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의 김은중 감독이 '강한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을 키워드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 대표팀 21명의 태극전사는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월드컵 출격을 앞두고 단체 사진을 찍고 인터뷰하며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대표팀은 오늘(7일) 밤 인천공항을 통해 전지훈련지인 브라질 상파울루로 떠나 열흘 동안 담금질한 뒤 현지 시간 17일 결전지인 아르헨티나 멘도사로 이동합니다.

이번 대회는 인도네시아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개최지가 아르헨티나로 변경돼 현지 시간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치러집니다.

24개국이 참가하는 가운데 한국은 프랑스, 온두라스, 감비아 등과 F조에 편성됐습니다.

김은중호는 한국 시간 23일 오전 3시 프랑스와 1차전을 치른 뒤 26일 오전 6시 온두라스, 29일 오전 6시 감비아와 차례로 맞붙어 16강 진출을 다툽니다.

조별리그 3경기 모두 아르헨티나 멘도사의 말비나스 스타디움에서 열립니다.

한국은 직전인 2019년 대회에서 준우승까지 올라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김은중 감독은 성적에 대한 부담 속에서도 "첫 상대인 프랑스전에 맞춰 전력 분석을 하고 있고, 2~3번째 상대는 현장에서 직접 경기를 보면 더 정확하게 알 수 있는 만큼 지금은 프랑스에 맞춰 전력 분석을 하고 있다"면서 "체력을 바탕으로 한 강한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직전 대회에서 준우승한 만큼 우리도 준비를 잘하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출사표를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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