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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65분…독일 축구 마인츠, 샬케에 져 최근 2연패

이재성 65분…독일 축구 마인츠, 샬케에 져 최근 2연패
▲ 샬케와 마인츠 경기 모습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이 활약하는 독일 프로축구 마인츠가 최근 2연패를 당했습니다.

마인츠는 6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1라운드 샬케04와 홈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3대 2로 패했습니다.

이재성은 선발로 나와 후반 20분 교체됐고,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습니다.

1일 볼프스부르크에 3대 0으로 패한 마인츠는 최근 2경기 연속 3실점씩 하며 무너졌습니다.

12승 9무 10패, 승점 45인 마인츠는 18개 팀 가운데 8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반면 샬케는 최근 2연승을 거두며 7승 9무 15패, 승점 30으로 14위가 돼 강등권에서는 벗어났습니다.

그러나 강등권인 17위 보훔이 승점 28인 데다 샬케보다 한 경기를 덜 치렀기 때문에 강등 경쟁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전반을 1대 0으로 끌려간 마인츠는 후반 8분에 레안드루 바헤이루가 코너킥 상황에서 동점 골을 뽑아냈습니다.

샬케가 후반 15분 다시 리드를 잡자 마인츠는 10분 뒤 아론 마르틴의 왼발 프리킥으로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그러나 후반 추가 시간에 앙토니 카시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상대 선수 유니폼을 잡아당기는 반칙을 했고, 결국 비디오 판독(VAR) 끝에 페널티킥이 주어지면서 샬케가 결승 골을 터뜨렸습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7골, 3도움의 성적을 낸 이재성은 2월 말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를 상대로 1골, 1도움을 기록한 이후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이재성은 이날 슈팅 1회, 크로스 2회 등을 기록했고, 축구 전문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서 마인츠 선발로 나온 선수 중 7번째로 높은 평점 6.48점을 받았습니다.

마인츠는 13일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연패 탈출에 도전합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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