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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역 호우특보 해제…막혔던 하늘 · 바닷길 다시 열려

전 지역 호우특보 해제…막혔던 하늘 · 바닷길 다시 열려
▲ 폭우와 강풍에 전남 농경지 피해 속출

오늘(6일) 오전 5시부로 전 지역의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이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오전 6시부로 풍수해 위기경보 '주의' 단계와 중대본 비상 1단계를 해제했습니다.

막혔던 하늘길과 바닷길도 정상화하고 있습니다.

오전 5시 기준 여객선은 강원~울릉, 울릉~독도 등 7개 항로 10척이 운항 통제됐으며 항공기는 정상운항 예정입니다.

통제된 도로는 부산, 경남 등 7곳이며 8개 국립공원 276개소 탐방로가 아직 막혀 있습니다.

이번 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면 유실 3건(부산 2건, 전남 1건)과 광주 지하철 공항역 공사장 침수 등 시설 피해가 있었습니다.

전남에서는 농작물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고흥군 포두면·남양면, 강진군 마량면, 보성군 웅치면 등지에서 모내기를 끝낸 논 175㏊가 빗물에 잠겼습니다.

장흥군 대덕읍, 보성군 조성면·득량면, 강진군 신전면·도암면 등지의 밀과 보리 경작지 525㏊에서는 작물 쓰러짐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광주 북구에선 722가구가 정전으로 불편을 겪었습니다.

오늘(6일) 예상 강수량은 중부·전북·경상 10~40㎜, 전남권 5~20㎜, 전남 남해안 5㎜ 미만입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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