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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새내기 윤영철, 나균안에 판정승·롯데 10연승 저지

KIA 새내기 윤영철, 나균안에 판정승·롯데 10연승 저지
KIA의 새내기 좌완 투수 윤영철이 롯데의 10연승을 막아내고 네 번째 도전 만에 통산 첫 승리를 따냈습니다.

윤영철은 오늘(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롯데와 치른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1실점의 쾌투를 뽐냈습니다.

KIA는 10대 2로 대승해 전날 패배를 설욕했고, 윤영철은 송영진, 박명근에 이어 올해 입단 신인 중 세 번째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LG는 창원 원정에서 애덤 플럿코의 눈부신 역투를 발판 삼아 NC를 2대 1로 눌렀습니다.

플럿코는 7이닝 동안 2피안타 1실점으로 NC 타선을 꽁꽁 묶고 시즌 5승으로 다승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NC 선발 구창모는 5이닝 2실점 하고 패전 투수가 됐습니다.

LG 사이드암 신인 투수 박명근은 삼자 범퇴로 9회를 깔끔히 정리해 첫 세이브를 거둬들였습니다.

대구에서는 키움이 삼성을 4대 1로 눌렀습니다.

파나마 출신 키움의 우완 투수 아리엘 후라도는 8이닝 동안 탈삼진 6개를 곁들이며 산발 6피안타 1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막고 시즌 3승째를 따냈습니다.

구위 저하로 마무리에서 스스로 내려와 자구책으로 선발 등판을 택한 삼성 오승환은 5이닝 동안 홈런 1개 등 안타 5개를 맞고 3실점, 패전 투수가 됐습니다.

2회까지 3점을 내준 게 아쉬웠지만, 2회 투아웃부터 3.1이닝 동안 10명의 타자를 모조리 범타로 돌려세우고 더는 실점하지 않아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오승환은 만 40세 9개월 18일로 역대 KBO리그 선발 첫 등판 최고령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한미일 프로야구를 섭렵한 오승환은 프로 통산 980경기 만에 처음으로 선발로 마운드에 섰습니다.

최하위 한화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을 8대 3으로 제압하고 6연패 늪에서 벗어났습니다.

한화 선발 김민우는 6이닝 1피안타 4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첫 승리를 신고했습니다.

인천에서는 SSG가 외국인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역전 석점포를 앞세워 KT를 5대 3으로 눌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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