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김하성, 1안타 3출루…샌디에이고는 역전패

김하성, 1안타 3출루…샌디에이고는 역전패
2일(한국시간) 결승 3점 홈런으로 팀에 역전승을 안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 선수가 1안타 3출루로 활약을 이어갔지만 이번엔 팀이 져 빛이 바랬습니다.

김하성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에서 7번 타자 유격수로 나와 2타수 1안타 2볼넷으로 세 번 출루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시즌 타율은 0.222에서 0.228로 올랐습니다.

김하성은 0-0으로 맞선 2회 말 원아웃 1, 2루 기회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습니다.

1-0으로 앞선 4회 투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선 볼넷을 골라내 출루한 뒤 견제구 실책을 끌어내 2루까지 갔습니다.

신시내티 투수 그레이엄 애시크래프트가 김하성의 도루를 의식해 1루에 공을 뿌렸는데 1루수 스펜서 스티어가 뒤로 흘렸습니다.

김하성으로서는 여기서 후속타 불발이 아쉬웠습니다.

김하성은 7회 선두타자로 나서 초구를 노려 쳐 좌중간 안타를 만들었고 후속 타자 오스틴 놀라의 희생 번트 때 2루를 밟았지만 다음 타자들이 연속 삼진 아웃 돼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1-1로 팽팽히 맞선 9회 투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볼넷을 골라냈습니다.

양 팀은 1-1로 승패를 가리지 못해 연장 10회 주자를 2루에 놓고 시작하는 승부치기에 돌입했습니다.

샌디에이고는 10회 초 신시내티 조너선 인디아에게 좌중간 결승타를 맞고 역전패했습니다.

피츠버그의 배지환은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방문 경기에서 4대 1로 끌려가던 9회 초 대타로 나섰는데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경기는 그대로 끝났습니다.

팬들에게 인사하는 최지만

탬파베이는 3일 대형 전광판에 '옛 동료' 최지만에게 바치는 헌정 영상을 틀었고 최지만도 벤치에서 모자를 벗어 팬들에게 인사했습니다.

최지만은 2018년 6월부터 지난해까지 탬파베이에서 414경기를 뛰며 타율 0.245 52홈런 203타점으로 활약했습니다.

지난해 피츠버그로 트레이드된 최지만은 현재 왼발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재활 중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