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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8일 만에 100만 돌파…'슬램덩크'보다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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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개봉 8일 만에 전국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배급사 유니버셜 픽쳐스에 따르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오늘(3일) 오전 누적 관객수 100만 명(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을 넘겼다. 이는 2023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손꼽히며 460만 관객을 동원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2주 만에 100만 돌파) 보다 빠른 기록이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흥행 열풍은 글로벌 현상이다. 북미에서 4억 달러 돌파한 데 이어 전 세계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팬데믹 이후 애니메이션으로는 유일하게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탑건: 매버릭', '아바타: 물의 길' 이어 북미 흥행 4위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

추억을 자극하는 OST와 캐릭터의 매력은 성인 관객들을, 화려한 비주얼과 개성 넘치는 액션은 어린이 관객들에게 어필하며 어린이날 연휴를 앞두고 본격적인 관객몰이가 예상된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뉴욕의 평범한 배관공 마리오가 다른 세계의 빌런 쿠파에게 납치당한 동생 루이지를 구하기 위해 슈퍼 마리오로 레벨업하는 슈퍼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영화다. 일본 닌텐도가 1985년부터 내놓은 비디오 게임 '슈퍼 마리오' 시리즈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닌텐도와 일루미네이션이 합작했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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