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버지니아주 강타한 '초강력' 토네이도…비상사태 선포

거대한 바람기둥을 타고 지붕과 잔해들이 날아다닙니다.

속절없이 하늘을 떠다니다 마치 비가 오듯 바다와 들판으로 쏟아져 내렸는데요.

현지시간으로 지난 30일 미국 버지니아주를 강타한 토네이도의 모습입니다.

당국에 따르면 버지니아주 버지니아비치에 이날 시속 240㎞에 달하는 토네이도가 강타해 주택 100여 채가 파손되고 가스가 누출되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는데요.

당국은 토네이도 발생 후 즉각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도로 일부와 학교를 폐쇄했습니다.

현재 토네이도로 인해 차단된 전력은 대부분 복구된 상태이며, 거리에 쓰러진 나무들과 파손된 건물 잔해를 치우는 복구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라고 하네요.

(화면출처 : 트위터 Terence Grey, jake - tornado lover, WeatherNation, The Lock King, bourbonislife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