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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선발 출전, 리그 6호 골 '눈부신 활약'…경기 MVP

마요르카의 이강인 선수가 리그 6호 골을 터트렸습니다.

이강인은 아틀레틱 빌바오와 홈경기에서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눈부신 활약을 펼쳤습니다.

특유의 개인기를 앞세워 탈압박 능력은 물론 빠른 스피드까지 선보이며 상대 반칙을 유도했고, 날카로운 킥으로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그리고 선제골의 시작과 끝을 장식했습니다.

후반 12분 이강인이 경합 끝에 공을 따낸 뒤 중앙선 왼쪽 라인에서 반대쪽의 은디아예게 크로스를 올렸고 최전방으로 연결된 공을 무리키가 뒤로 내주자 이강인이 지체 없이 왼발 슛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헤타페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린 이후 두 경기 만에 골맛을 보며 리그 6호 골에 4도움을 기록해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스페인 무대에서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달성했습니다.

이강인은 후반 38분 홈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교체됐는데 이강인이 나간 뒤 빌바오의 공세에 시달리던 마요르카는 후반 추가시간 5분 페널티킥 극장골을 내주며 1대 1로 비겼습니다.

이강인은 경기 MVP에 뽑혔고, 승점 1점을 보탠 마요르카는 리그 12위에 자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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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 5종의 기대주 서창완-김선우가 월드컵 3차 대회 혼성 계주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서창완과 김선우는 승마와 펜싱, 수영까지는 5위를 달리다가 사격과 달리기를 결합한 마지막 레이저 런에서 역전극을 펼쳤습니다.

다섯 번째 순서로 출발한 김선우가 사격에서 시간을 줄였고, 서창완도 두 번째 사격까지 거침없이 치고 나갔습니다.

마지막까지 각축을 벌이던 멕시코 파디야가 결승점을 앞에 두고 끈에 발이 묶인 사이 역전에 성공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김선우와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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