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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4일이 딱' 연차 냈다가 욕먹었다…신입은 안 되냐"

이번 주 금요일은 어린이날입니다. 휴일이죠.

그런데 한 신입사원이 어린이날 바로 전날, 그러니까 목요일에 연차를 신청했다고 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를 두고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벌어졌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5월 4일 하루 연차 쓰겠다고 얘기했다가 욕먹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입사 4개월 차 사원이라는 글쓴이는 친구들과 여행을 가기 위해 연차 휴가를 신청하면서 개인 사유라고 적은 사유서를 냈다고 합니다.

어린이날 전날인 4일에 연차를 내서 주말까지 나흘을 쭉 쉬려고 한 것으로 보이죠.

하지만 사유서를 본 상사는 '상사들도 출근해서 일하는데 신입사원이 연차를 쓰냐'며 질책했다고 합니다.

글쓴이는 '입사하고 나서 처음 연차 쓰는 거고 쓰는 건 내 마음인데 욕먹어야 할 이유가 있냐'고 하소연했는데요.

이러한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들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연차를 쓰는 건 당연한 권리인데 혼나는 건 말이 안 된다'는 의견을 내놓는가 하면요, '남들도 다 쉬고 싶은 날인데 신입이 당당히 연차를 내는 건 맞지 않다'는 지적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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