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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가 눈앞에'…EPL 뉴캐슬 · 맨유, 승리 합창

'챔피언스리그가 눈앞에'…EPL 뉴캐슬 · 맨유, 승리 합창
멀티골 넣은 뉴캐슬 캘럼 윌슨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뉴캐슬 유나이티드(뉴캐슬)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나란히 승전고를 울리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직행을 눈앞에 뒀습니다.

뉴캐슬은 오늘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2-2023 EPL 34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홈경기에서 3-1로 역전승했습니다.

이날 승리로 뉴캐슬은 승점 3을 추가하고 3위를 지켰습니다.

뉴캐슬은 전반 41분 사우샘프턴의 역습 상황에서 스튜어트 암스트롱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들어 캘럼 윌슨의 동점 골과 사우샘프턴 미드필더 시오 월컷의 자책골로 2-1 역전했습니다.

이어 윌슨이 추가 골을 넣으며 2경기 연속 멀티골을 완성,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맨유 역시 이날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EPL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 1-0으로 승리하며 4위를 굳건히 했습니다.
맨유 브루노 페르난데스

맨유는 전반 39분 마커스 래시퍼드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낮게 깔아 찬 슈팅이 골키퍼의 선방에 튕겨 나오자나오자 반대편에서 뛰어 들어오던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오른발로 다시 슛을 시도했고, 이 공이 수비수 다리를 맞고 굴절되면서 결승골로 기록됐습니다.

맨유는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래시퍼드가 후반에도 여러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지만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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