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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에 해외 떠났다 깜짝…휴대전화 로밍 일주일 썼더니

이달 연휴를 맞아서 해외 여행 떠나는 분들이 꽤 계실 텐데요, 덩달아 해외 로밍 요금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는 기사도 많이 봤습니다.

이동통신 3사의 데이터 무제한 로밍 요금, 하루 기준으로 1만 원대입니다.

일주일을 이용한다면 10만 원에 가까운 비용이 드는 셈이죠.

물론 데이터를 적게 이용하는 저렴한 요금제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통화보다 데이터를 훨씬 많이 사용하는 최근의 스마트폰 이용 패턴을 고려한다면 로밍 요금이 여전히 비싸다는 것이 이용자들의 불만입니다.

이에 정부도 통신 3사의 로밍 요금제를 들여다보고 있는데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는 '로밍은 국내 통신사와 해외 통신사 간 연계 관계가 있어서 요금 인하가 쉽지는 않다'면서도 '인하 방안을 통신사들과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통신업계 관계자는 '과거에 비해 로밍 요금이 크게 낮아졌고 해외와 비교해도 비싸지 않은데, 로밍 요금까지 인하 압박을 받는 것은 과도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기사 출처 :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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