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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예술대상 박은빈 · 송혜교 수상…명대사 재연까지

지난 금요일 열린 백상예술대상에서 배우 박은빈 씨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박은빈 씨는 이런 순간이 올 줄 몰랐다며 눈물을 쏟았습니다.

박은빈 씨는 지난해 드라마에서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변호사를 연기해 신드롬을 불러일으켰죠.

TV부문 대상 트로피를 안은 박은빈 씨는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인물을 연기하면서 누군가에겐 큰 상처가 될 수도 있단 생각에 두려웠다는데요.

다름이 아닌 다채로움으로 인식할 수 있길 바라며 연기했는데,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갖고 함께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TV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송혜교 씨의 수상 소감도 화제였습니다.

송혜교 씨는 학폭 피해자의 복수를 그린 드라마에 출연해 연기 변신에 성공했는데요.

드라마 속 명대사를 재연하며 수상 소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화면 출처 : 백상예술대상 틱톡, 박은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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