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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퀸' 이다연이 돌아왔다…통산 7승

국내여자골프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KLPGA 챔피언십에서 이다연 선수가 부상 공백을 딛고 정상에 올라 통산 7승을 달성했습니다.

이다연은 자신보다 20m나 멀리 치는 신인 장타자 방신실과 14번 홀까지 공동 선두로 접전을 이어갔습니다.

승부는 15번 홀에서 갈렸습니다.

이다연이 먼저 4m 버디 퍼트를 넣고 환호하자 방신실은 더 짧은 거리에서 3 퍼트 보기를 범해 이다연이 2타 차로 앞서갔습니다.

승기를 잡은 이다연은 16번, 17번 홀까지 3홀 연속 버디로 4타 차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메이저 3승 포함 통산 7승째입니다.

지난해 7월 왼쪽 팔목과 팔꿈치 인대 파열로 수술을 받은 이다연 선수, 복귀 4번째 대회 만에 '메이저 퀸'에 오르며 화려하게 부활했습니다.

[이다연/KLPGA 투어 7승 (메이저 3승) : 많이 힘들었고…간절함이 제일 큰 것 같아요. 그 간절함에 우승이라는 값진 결과가 왔다는 사실이 감사한 것 같아요.]

(영상편집 : 소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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