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채택된 '워싱턴 선언'을 두고 '핵공유 논란'이 이는 데 대해서 "용어에 너무 집착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방미 수행 중인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보스턴 현지 프레스룸 브리핑에서 이렇게 언급하면서 "'워싱턴 선언'이 더 실효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에드케이건 백악관 국가안보 선임국장은 한국 특파원단 브리핑에서 한국 정부가 워싱턴선언을 사실상 핵공유라고 설명하는 것에 동의하냐는 물음에 우리는 사실상 이 선언을 핵 공유로 보지는 않는다고 답을 해서 한미 간 온도차가 감지됐다는 해석이 일각에서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