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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정비창 등 13개 지역 토지거래 허가구역 1년 연장

[경제 365]

서울 용산 철도정비창 부지 일대가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용산정비창 부지와 인근 한강로동·이촌2동 일대 13개 지역의 토지거래 허가구역을 1년 연장했습니다.

지정 기간은 내년 5월 19일까지입니다.

국토부는 2020년 이곳에 8천 가구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했습니다.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주거, 상업, 공업 등 용도별로 일정 면적을 초과하는 토지를 살 때 사전에 토지 이용 목적을 명시해 관련 시군구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주택, 상가 등 기준을 초과하는 면적은 최소 2년 이상 직접 실거주하거나 영업할 때만 취득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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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사업자인 롯데면세점이 앞으로 10년간 인천공항에 면세점을 운영할 수 없게 됐습니다.

롯데가 인천공항에서 철수하는 건 22년 만입니다.

롯데는 면세점 입찰 과정에서 다른 사업자보다 낮은 금액을 써내면서 탈락했습니다.

한국면세협회 자료를 보면 출국장 면세점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4년 30.2%에 달했지만, 2019년 13%까지 떨어졌습니다.

롯데는 인천공항에서 쓸 임대료를 아끼는 대신 앞으로 온라인 매출과 해외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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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가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특례보금자리론'의 5월 금리를 동결합니다.

5월 신청자도 일반형 연 4.15∼4.45%와 우대형 연 4.05∼4.35%의 금리가 적용됩니다.

특례보금자리론은 지난 1월 말 출시 이후 3월부터 3개월 연속 금리가 동결됐습니다.

(영상편집 : 이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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