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감독의 새 영화 '드림'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습니다.
개봉 날인 그제(27일) 9만 3천 명이 넘는 관객들을 모았는데요.
한국 영화가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건 조진웅, 이성민 씨 주연의 영화 '대외비' 이후 50일 만입니다.
그동안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이 독주를 이어가고, 할리우드 영화 '존 윅4'가 흥행하면서 한국영화는 부진을 겪었는데요.
'드림'이 침체된 한국영화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같은 날 개봉한 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8만 9천 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습니다.
(화면 출처 :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