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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부부, 백악관 국빈만찬 참석…일론 머스크 접견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바이든 대통령 부부가 초대한 국빈 만찬에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를 접견하고, 기가팩토리의 한국 투자를 요청했습니다.

김기태 기자입니다.

<기자>

차에서 내리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바이든 대통령 부부가 문 앞에서 맞이합니다.

윤 대통령 부부가 바이든 대통령 부부의 초청으로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진행되는 국빈 만찬에 참석했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회장 등 우리 측 경제인 35명 정도가 참석했고, 코리아 특급 박찬호 선수와 미국 여배우 안젤리나 졸리 등도 만찬에 초대받아 참석했습니다.

이번 만찬에는 질 바이든 여사가 셰프와 메뉴 선정 등 각별한 준비를 한 것으로 전해지는데, 게살 케이크와 한국식 소갈비찜 등 한미 양국의 음식이 함께 차려집니다.

윤 대통령은 정상회담과 공동기자회견을 마친 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를 접견해 기가팩토리의 한국 투자를 요청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머스크 회장이 윤 대통령 방문 시기에 맞춰 접견을 요청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27일) 밤, 미 의회 상하원 합동 연설을 할 계획입니다.

의회 연설 이후엔 해리스 부통령이 주재하는 오찬에 참석하고, 이후 한국 대통령 최초로 미 국방부를 방문해 미군의 전략 감시 체계와 위기 대응 체계 등에 대해 보고를 받을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주 범·김용우, 영상편집 : 유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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