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상서 나흘째 지진 발생…주민 대비 당부

오늘(26일) 낮 12시 15분쯤 강원도 동해시 북동쪽 52km 해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 해역에서는 지난 23일부터 규모 2.0 미만의 소규모 지진을 포함해 모두 19차례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해당 지진들이 이례적인 일은 아니며 큰 지진의 전조 증상으로도 볼 수 없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근처 주민들은 지진 대피요령을 숙지하는 등 철저하게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서울시는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를 최고 50층 안팎의 초고층 단지로 재건축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압구정 아파트 지구 신속통합기획 초안을 통해 압구정역과 가까운 일부 지역의 용도를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상향 조정해 최대 500%의 용적률을 적용하고 50층의 초고층 재건축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

올 2월 출생아 수가 1만 9천938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66명 줄었다고 통계청이 밝혔습니다.

출생아 수 2만 명 대가 무너지며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지난 1981년 이후 2월 기준으로는 사상 최소치를 기록했다고 통계청은 설명했습니다.

종전 사상 최소치는 지난해 2월 2만 705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