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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갑 풀어봐, 맞짱 뜨자"…경찰 차고 욕설 쏟아낸 10대

10대 청소년이 경찰에게 욕설을 하고 발길질하는 영상이 온라인에 확산하면서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경찰에게 맞짱뜨자며 덤비는 청소년'입니다.

'대한민국 14세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영상입니다.

청소년으로 보이는 A 군이 경찰서 지구대나 파출소에서 경찰관을 발로 차고 욕설을 쏟아내는 모습이 담겨 있는데요.

경찰 폭행 10대 촉법 소년

손목에 수갑을 찬 A 군은 "이거 풀어달라. 꽉 묶었다"며 경찰을 밀치는가 하면, 이를 제지하는 경찰을 향해 맞짱 뜨게 풀어달라고 말한 뒤 여러차례 욕설도 내뱉습니다.

영상을 촬영하는 경찰에게도 "찍어, 어쩔 건데"라며 얼굴을 들이미는데요.

별다른 대응을 하지 못하는 경찰의 태도를 두고 소극적이라는 비판이 있는가 하면 과잉 진압으로 고소할 수 있어 저런 거라며 갑론을박이 벌어졌습니다.

경찰 폭행 10대 촉법 소년

촉법소년임을 인지하고 막무가내 행동을 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왔는데요.

정확한 나이는 파악되지 않았지만, 14세라면 촉법소년에 해당돼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누리꾼들은 "경찰 인내심이 대단하다 말동무나 해주고 있네", "다쳤다고 소송 걸면 골치 아프니 참을 수밖에", "경찰을 때렸는데 아무 벌도 못 주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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