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나, 역도 여자 55㎏급 한국주니어신기록 (사진=대한역도연맹 제공, 연합뉴스)](http://img.sbs.co.kr/newimg/news/20230426/201777479_1280.jpg)
18살 김하나(경남도청)가 역도 여자 55㎏급 한국 주니어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대한역도연맹은 "김하나가 25일 당진 신성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3 춘계남녀역도경기에서 인상 85㎏, 용상 106㎏, 합계 191㎏을 들어 한국 주니어신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상 3차례와 용상 3차례를 모두 성공하는 '클린 시트'를 완성한 김하나는 5년 동안 '기준 기록'으로만 남아 있던 여자 55㎏급 한국 주니어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국제역도연맹(IWF)은 2018년 11월 열린 세계 역도선수권대회부터 새로운 체급 체계를 만들었고, 세계 기준기록을 발표했습니다.
대한역도연맹도 한국기준기록표를 작성했고, 한국 여자 55㎏급 인상 한국 주니어기록을 인상 84㎏, 용상 105㎏, 합계 188㎏을 정했습니다.
김하나는 5년 가까이 한국 기준기록으로만 남았던 여자 55㎏ 인상, 용상, 합계 기록을 모두 경신하며 한국 여자 역도 경량급 기대주로 떠올랐습니다.
(사진=대한역도연맹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