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김하성, 9회 마지막 타석서 안타…시즌 타율 0.197

김하성, 9회 마지막 타석서 안타…시즌 타율 0.197
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 선수가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 1개를 쳐냈습니다.

김하성은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 방문 경기에 6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시즌 타율은 0.194에서 0.197(76타수 15안타)로 조금 올랐습니다.

김하성은 1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부터 2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까지 5경기 연속 방망이가 침묵하며 타율이 1할대로 내려갔습니다.

23일 애리조나전에서 안타를 치며 감을 찾는 듯하다가 24일 애리조나전에서 다시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고 오늘 컵스전에서 안타 1개를 만들었습니다.

김하성은 경기 초반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2회초 원아웃 2루 기회에서 상대 팀 선발인 좌완 투수 저스틴 스틸에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습니다.

시속 151㎞의 가운데 몰린 직구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습니다.

4회 초에도 같은 투수를 상대로 낮은 시속 151㎞의 직구를 쳤다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습니다.

7회 세 번째 타석에선 바뀐 투수 마크 레이터 주니어를 상대로 3루 땅볼을 쳤습니다.

침묵을 이어가던 김하성은 0-6으로 뒤진 9회 초 마지막 공격에서 선두 타자로 나서 마무리 투수로 나선 마이클 러커의 낮은 슬라이더를 가볍게 스윙해 타구를 외야로 날렸습니다.

상대 팀 중견수 넬슨 벨라스케스가 다이빙 캐치를 시도했지만 공이 글러브를 맞고 튀어나오면서 안타가 됐습니다.

샌디에이고는 이어진 공격에서 오스틴 놀라의 볼넷으로 원아웃 1, 2루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 타자들의 침묵으로 점수를 내지 못하고 그대로 졌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