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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전 벌어진 수단에서 UN 인도주의 활동 축소

군벌 간 무력 충돌로 내전이 격화한 수단에서 UN 인도주의 부서가 구호 활동을 축소할 수밖에 없게 됐다고 로이터통신이 25일(현지 시간) 보도했습니다.

라에르케 UN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 대변인은 이날 "격렬한 전투로 인도주의 활동을 방해받는 지역에서는 어쩔 수 없이 활동을 줄여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달 15일부터 수단 정부군과 신속지원군(RSF) 간 교전이 이어지면서 UN에서는 이미 구호 요원 최소 5명이 사망했습니다.

이들 요원은 세계식량계획(WFP)과 국제이주기구(IOM) 소속으로 해당 두 기구는 이미 수단에서의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다만 라에르케 대변인은 "우리는 수단 국민을 위해 구호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면서 OCHA 지도부 팀이 포트수단에서 인도주의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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