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들을 태운 시그너스 공중 급유기가 오후 3시 57분 서울 공항 활주로에 안착하자, 공항에 마중 나온 가족·친지들은 시그너스를 향해 손을 흔들며 환영했습니다.
가족·친지들은 일제히 교민들에게 다가가 꽃다발과 준비해 온 선물을 건네자, 일부 교민은 꽃다발을 받고 환한 웃음을 보인 반면, 울음을 터뜨린 교민도 있었습니다.
교민들이 모두 시그너스에서 내리자 작전에 투입된 요원 50여 명이 모습을 보였고, 시그너스에서 내려와 이종섭 국방부 장관에게 경례하고 수단 교민 구출 작전 '프라미스'의 성공을 신고했습니다.
이날 서울공항에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이도훈 외교부 2차관 등이 나와 수단 교민들을 맞이했습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연합뉴스)